회선 교환
통신을 시작하기 전에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물리적 경로(회선)를 미리 확보해두고, 통신이 끝날 때까지 그 경로를 독점해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입니다.
동작 과정
- 회선 설정 — 통신에 앞서 중간 교환기들을 거치는 경로를 확보합니다.
- 데이터 전송 — 확보된 경로로만 데이터가 순서대로 흐릅니다.
- 회선 해제 — 통신이 끝나면 점유했던 회선을 반환합니다.
대표적인 사례가 유선 전화망입니다. 전화를 걸면 상대가 받는 순간 경로가 만들어지고, 끊을 때까지 그 회선은 다른 사람이 쓸 수 없습니다.
특징
- 경로가 고정되어 있어 주어진 시간 동안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일정하고 안정적입니다.
- 데이터가 보낸 순서 그대로 도착하므로 재조립이 필요 없습니다.
- 경로를 미리 잡아두므로 전송 중 경로 탐색 지연이 없습니다.
- 대신 회선 이용 효율이 떨어집니다. 통화 중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순간에도 회선은 계속 점유된 상태입니다.
- 회선을 설정하는 초기 시간이 필요합니다.
패킷 교환과의 비교
| 회선 교환 | 패킷 교환 | |
|---|---|---|
| 경로 | 통신 전 미리 고정 | 패킷마다 달라질 수 있음 |
| 자원 점유 | 통신 내내 독점 | 전송하는 순간만 사용 |
| 회선 효율 | 낮음 | 높음 |
| 전송 품질 | 일정하고 안정적 | 경로에 따라 변동 |
| 사례 | 유선 전화망 | 인터넷 |
핵심 정리
- 통신 전에 경로를 확보하고 끝날 때까지 독점하는 방식입니다.
- 안정적인 전송 품질을 보장하지만 회선 이용 효율이 낮습니다.
- 오늘날 인터넷은 효율이 높은 패킷 교환 방식을 사용합니다.